19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예비군면대가 보은읍대와 마로면대의 인력지원을 받아 사내리 산14-3 일대에서 배수로에 쌓인 토사 를 제거하며 복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충북 보은군 내북·산외면 등 보은 북부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표적인 관광지인 속리산면에도 4시간여 동안 94mm의 집중호우로 배수로 범람과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속리산면 예비군면대(면대장 안태경)는 19일 보은읍대(읍대장 김사극)와 마로면대(면대장 김창수)의 인력지원을 받아 사내리 산14-3 일대의 절개지 붕괴로 인한 토사와 배수로에 쌓인 토사 제거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
앞서 18일에도 속리산면 예비군면대 등 10여명의 대원들은 관내 배수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붕괴된 절개지를 복구하는 등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안태경 속리산면 예비군면대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한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