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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의창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 모습.(사진제공=창원시설공단) |
경남 창원시설공단(이사장 조청래) 산하 의창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복지관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1~3세대 공감프로그램 일환으로, 사회복지 현장실습생들이 참여해 복지관 노인들로부터 추억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체험에 참여한 노인들은 “여름에 들인 봉숭아 꽃물이 첫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며 아련한 첫사랑의 추억과 향수에 젖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1~3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통합을 지향하고, 우리 전통예절과 놀이를 전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