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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필리핀 군사시설 태양광발전사업 타당성조사 본격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5:19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지난 12일 의향서 받은 데 이어 19일 업무협약식

중부도시가스, 에너피아와 해외 프로젝트사업 추진 3자 업무협약 맺어

필리핀 국방부 국방위원장도 업무협약식 참관 큰 관심과 기대감 가져
19일 충북보건과학대가 교내 대회의실에서 중부도시가스, 에너피아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른쪽으로부터 (주)에너피아 김용식 대표,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박용석 총장, 필리핀 국방부 Leonard Calderon 국방위원장, 중부도시가스(주) 우재화 상무.(사진제공=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지난 12일 필리핀 국방부(장관 DELFIN N. LORENZANA)로부터 의향서를 받은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조사를 본격 추진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19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중부도시가스(주) 우재화 상무, (주)에너피아 김용식 대표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체결한 신재생에너지 해외 프로젝트사업 업무협약은 필리핀 마닐라 지역에 위치한 필리핀 국방부 산하 군사시설에 5MW급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수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보건과학대는 ▶해외 프로젝트 신규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산업체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킹 ▶글로벌 전문인재 양성 등에 힘쓰기로 했다.

중부도시가스와 에너피아는 ▶사업화 및 기술지원 ▶신재생에너지 기술전문가 지원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필리핀 국방부 Leonard Calderon 국방위원장이 충북보건과학대를 방문해 3자 업무협약식을 참관한 후 대학 내에 구축된 태양광발전시스템 현장을 둘러봤다.

현재 필리핀 국방부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으로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어 이번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태양광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향후 태양광발전소가 최적의 자연친화적 발전설비로 인정받아 필리핀의 모든 군사시설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할 경우 미화 750만달러로 추정되는 대규모 시장에 교두보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충북보건과학대를 방문한 Leonard Calderon 국방위원장은 필리핀통합사관학교장(사령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9년 11월 충북보건과학대를 방문해 부사관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사관학교의 로드맵과 양국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부사관계열 학생들이 필리핀 현지 사관학교를 방문해 필리핀 군사 사관교육을 체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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