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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LNG 연료추진 기자재 시험연구센터 착공기념 ‘기술세미나’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5:30

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부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미음연구원에서 LNG선박 및 기자재분야의 세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LNG 연료추진선박 기자재 시험연구센터 착공기념 기술세미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LNG 연료추진선박 기자재 시험연구센터 착공을 기념하고, 바다에서 운항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및 경제성이 검증된 친환경 LNG 연료추진선박 기자재의 기술현황과 정부정책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완상(친환경 선박 산업 발전 방안), 해양수산부 이승혁(LNG추진선박 연관 산업 육성 방안), 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의 LNG 실증 설비 현황), 한국가스안전공사(특정 설비, 가스용품 등록 및 검사제도), 한국가스기술공사(LNG 연료추진 기자재 안전성/성능 평가 설비 기본설계), KOMERI(기반구축사업 진행현황)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계획이다.
 
최근 국제 해양환경규제의 강화와 LNG가격 하락으로 LNG를 추진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오는 2025년까지 약 1천여척의 LNG 연료추진 선박이 인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한 설비시장(기자재, 벙커링설비, 선박 등)규모는 연간 7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 미국, 일본, 중국 등은 LNG 연료추진선박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대형 조선사와 기자재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LNG연료추진기자재 시험연구센터 건립을 통해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LNG시장 진입은 물론, LNG 연료추진선박 조선 기자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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