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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새마을회, 장령산휴양림에 ‘피서지 문고’ 개소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5:46

지난 17일 환경안내봉사센터와 함께 문 열어
지난 17일 충북 옥천군새마을회가 장령산휴양림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김영만 옥천군수(맨앞렬 오른쪽 네 번째)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강정옥)가 지난 17일 옥천 장령산휴양림에서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 새마을금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는 휴가철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새마을 회원들이 자발적 봉사를 통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는 활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해 강정옥 옥천군새마을회장, 김시형 군 협의회장, 윤정숙 군 부녀회장, 황진호 새마을문고 중앙회 옥천군지부장 등 새마을회 임원진과 각 읍·면 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휴양림 내 행락질서 캠페인을 통해 첫날 활동을 마무리한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는 지난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4일 간 운영된다.

문고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문고 회원들 150명이 하루에 5명씩 돌아가며 2460권의 도서를 무료 대여하고 구급약, 핸드폰 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양림 내 쓰레기 줍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는 626명이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이용, 550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42명에게 핸드폰 무료 충전, 34명에게 구급약 제공, 230명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황진호 새마을문고 중앙회 옥천군지부장은 “장령산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내년에도 또 찾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 “피서객들이 책을 읽고 마음 속 여유를 온전히 느끼며 힐링하고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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