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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한방 총명침·안마도인 프로그램 '큰 호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6:04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사업' 프로그램

경로당 노인들에 활력 불어넣고 치매에 효과적
충북 옥천군 옥천읍 양수1리 경로당에서 한방공중보건의가 한 주민에게 총명침을 시술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보건소(소장 임순혁)는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사업’ 중 한의약프로그램인 ‘총명침과 안마도인(한방체조)’을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상 경로당은 옥천읍 양수1리와 마암리, 군서면 월전리 경로당이다.

이 프로그램은 김영민 한방공중보건의 주도 아래 주 1회씩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총명침은 머리에 있는 중요 혈자리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대뇌피질의 활성이 일어나게 돼 기억력을 높여주고 머리를 맑게 해준다. 총명침과 함께 명상을 진행해 마음관리로 자존감 증대, 심리적?정서적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다.

안마도인은 손으로 주무르고 쓰다듬는 방법으로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는 수단의 하나이며 동의보감의 안마도인을 활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몸을 스스로 단련해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활습관을 체득할 수 있다.

양수1리 경로당 최언예씨는 “한방 프로그램을 제공해줘 좋다”며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 같고 한방에 대한 인식이 좋게 바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현재 기공체조, 뇌 체조, 한의학적 중풍예방교육, 사상체질검사 및 체질별 건강관리법 교육, 한방차 만들기, 한방비누 만들기, 한방이동진료 등이 있으며 마을주민의 특성에 맞는 한의약 건강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한방으로 힐링마을 만들기! 한의약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는 일상의 활력과 치매예방 효과를 주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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