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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꽃임 제천시의원“이근규 시장 대기업유치 성과 뭔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8:16

시“기업들과 접촉 중… 성과는 없다”
김꽃임 충북 제천시의원(오른쪽)과 이근규 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민선6기 이근규 충북 제천시장의 공약인 대기업유치 성과에 대해 제천시는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접촉 중이다”라고 밝혔다.
 
19일 열린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진) 소관 투자유치과 업무계획보고에서 김꽃임 의원은 “대기업 유치에 대한 성과가 있는지”라고 물었다.
 
최종욱 투자유치과장은 “올해도 2개 기업과 접촉했고 20일도 경기 판교에서 유치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민선6기 3년이 넘었는데 올해 연말까지 성과가 나타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과장은 “단정하기 어렵지만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대기업 등 대규모 투자기업 유치’ 공약 내용을 살펴보면 기업규모는 상시고용 500명이상 기업 또는 상시고용 300명 이상이면서 투자금액 300억원 이상의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해당 공약의 이행률을 6월말 기준 70%로 산정한다.
 
대규모투자기업 유치와 관련한 시의 답변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좀체 방향을 가늠키 어렵다.
 
지난 2014년 9월 대규모투자기업 유치 관련, 이 시장은 “대기업 유치가 진행 중이지만 결정 전에는 밝히지 않겠다”며 “대기업 유치는 시민과 약속한 사안으로 중간에 밝히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고 지켜봐 달라”고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답변했다.
 
이어 지난 2015년 11월25일 시의회 보고에서 이동인 당시 투자유치과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업은 결정된 게 없다”며 “보이는 곳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7월22일 신영철 당시 투자유치과장은 “아직 가시적 성과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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