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제천시 의림지의 관광활성화를 위해서는 진입도로 확장과 신규 주차장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9일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성진) 소관 관광레저과 업무보고에서 김꽃임 의원은 “의림지 치유의 숲길과 역사박물관 등 각종 시설이 들어서는데 진입로 등이 협소해 병목현상이 일고 있다”며 “휴일이나 각종 행사시에는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김동학 관광레저과장은 “의림지 진입도로부터 역사박물관 조성지까지 4차선 도로가 요구되지만 ‘겨우 1차선 확장만 가능하다’는 담당부서의 판단을 받았다”며 “문화재형상 변경 허가도 필요한 형편에 호수 맞은편 산의 경사가 심해 어려움이 많다”고 답했다.
주차장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는 부분에 김 과장은 “역사박물관 인근 공터를 매입할 예정으로 예산 요구를 해 놓은 상태”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극 검토해 내년도 본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