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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른 사람이 샘을 파야한다", 춘천으로 떠나는 기차 안 잡학박사들의 설전 들여다보니...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7-19 19:42

자료사진.(사진= 방송 캡쳐)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에 군복무 단축 또한 포함 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9일 100대 국정과제 중 군목부 단축이 들어가 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tvN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다시금 조명 된 것.


지난 14일 방송된 '알쓸신잡'에서는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잡학박사들의 모습이 담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춘천으로 떠나는 기차에서 벌어진 정치에 대한 설전은 보는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


방송에서 가장 뜨거웠던 내용은 유시민 작가의 정치효능감 발언이었다. 유시민 작가는 "우리 청년들은 정치 효능감을 크게 느끼지 않아 참여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래서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며 "결국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파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효능감이란 유권자가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만족감을 의미한다. 정치에 참여하여 자신이 의도한 바를 관철시킬 수 있다고 느낄 때 정치효능감이 증가하는 것. 


국민이 정치에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참여가 의미있고 정치에 영향을 준다라고 느끼게 될 수록 정치에 참여하는 빈도와 그 적극성은 증가한다.


누리꾼들은 "과거 아버지 세대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즐길 수 있는거였구나", "설사 무의미해 보일지라도 내가 행하는 행동이 큰 결과로 다가올 수 있겠구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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