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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인권영화제 계기로 인권친화경찰 도약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7-20 08:57

진해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사 성애희
성애희 경사.(사진제공=진해경찰서)
진해경찰서(서장 김정완)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찰에 대한 인권의식에 대한 강도 높은 주문으로 인권보호기관으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해 단편영화를 제작, ‘제6회 경찰인권영화제’에 출품했다.

출품작 ‘여경&경찰’은 갓 입직한 신임여경의 포부와는 달리 동료 남성경찰관들은 여경을 보호하고 배려해야 하는 존재로 인식해, 기피하고 불편해 하는 상황을 통해 남?여 차이를 이유로 성차별을 하지는 않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여경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같은 동료경찰관임을 인식해 가는 과정을 담은 내용이다.

영화가 다 끝나고 나면 여주인공의 대사 “남자와 여자는 신체적으로 다른 것이 ‘차이’인데, 그것을 이유로 ‘차별’ 받고 싶지는 않습니다”란 대사가 자꾸 귀에 맴돌게 될 것이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나리오, 연출, 배우, 촬영, 편집까지 진해경찰이 100% 자체 제작한 17분 분량의 이 영화는, ‘제6회 경찰인권영화제’ 출품과 함께 영화 시사회 개최, 내부게시판에 영상 게재, 직원 내부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해경찰서는 청사 1층 현관입구에 직원 31명의 미소사진 영상을 TV로 송출해, 진해경찰의 인권다짐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주민에게 사랑받는 인권감수성을 가진 경찰이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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