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 청사./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단양군은 다음달 25일까지 쾌적한 여름 휴가지 조성을 위해 쓰레기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해 1000만명 가까운 관광객이 방문하는 단양군은 여름 휴가철이 되면 음식물류 폐기물 일일 수거량이 지난해 기준 약 20톤으로 평소 7톤보다 3배 가량 많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기동청소반과 쓰레기 단속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
기동청소반은 쓰레기 적기 수거처리와 발생 억제, 자율적인 청소활동 등을 중점 추진한다.
쓰레기 단속반은 쓰레기 종량제봉투 미사용 쓰레기 배출행위와 도로변?관광지 쓰레기 불법 투기, 관광지 주변 불법 소각?매립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피서지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거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해 배출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홍보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