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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 '내일 팡파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0:18

22일 '환상의 아이스 퍼포먼스' 첫 기획…기대감 증폭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보다 풍성하게 마련
'아이스(ICE) 퍼포먼스'의 한 장면.(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의 대표축제 '제11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가 21일 팡파르를 울리고 오는 23일까지 3일 간의 대향연에 들어간다.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특히 ‘환상의 아이스(ICE) 퍼포먼스’가 처음으로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20일 옥천군은 “무더위에 축제장을 시원하게 만들고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오는 22일 옥천군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환상의 아이스 퍼포먼스’란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퍼포먼스는 대형얼음을 이용, 예술가가 현장에서 직접 조각해 작품을 만들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신비로운 예술로 알려져 있다.

가로 2m, 세로 1.8m 크기의 대형얼음을 이용해 포도복숭아 행사 타이틀 조각을 포함해 백조, 연어, 독수리 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시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관람객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미니소품얼음조각 만들기 등의 아이스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여름 축제장에서 얼음을 이용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통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포도와 복숭아를 주제로 하는 만큼 이와 관련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21일 충북 옥천의 대표축제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가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한 번째 팡파르’를 울리고 오는 23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아시아뉴스통신DB

포도복숭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참여 케이크 만들기 등을 비롯해 포도복숭아 판매장과 품종비교 전시장, 포도주?막걸리 시음장이 운영되고 보조무대에서는 매일 300상자의 포도와 복숭아를 깜짝 할인 판매한다.

옥천읍 삼청리 포도농장에서는 포도를 직접 딸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향수 100리 코스 자전거 라이딩과 축제 참여를 연계한 향수테마열차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선뵈는 청춘페스티벌, 옥천군 국악협회 공연, 가요제 축하공연, 줌바댄스 공연 등의 풍성한 볼거리와 솜사탕 만들기, 식품과학놀이, 부채와 공병 만들기 등의 즉석참여 행사도 열린다.

그늘막이 있는 어린이 야외물놀이장과 낚시한 후 잡은 물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향토음식점도 함께 운영된다.

군 친환경농축산과 이현철 농촌활력팀장은 “작년보다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더 풍성하게 마련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옥천포도와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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