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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이피',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국정원-경찰-보안성-VIP 4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황교덕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0:40

자료사진.(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 '브이아이피'(감독 박훈정)가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캐릭터 포스터 4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비주얼로 관객들을 매료 시키고 있는 '브이아이피'가 1차 예고편 누적 조회수가 약 520만을 돌파한 가운데 4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브이아이피' 캐릭터 포스터 4종에는 은폐하려는 자, 잡으려는 자, 복수하려는 자와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VIP의 완벽한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공개된 이미지 만으로도 '브이아이피'가 장동건, 김명민, 박희순, 이종석 필모그래피를 전복시킬 강렬한 변신을 담은 작품임을 확신할 수 있다.

먼저 VIP 김광일(이종석)의 존재를 은폐하려는 국정원 요원 박재혁(장동건)의 이미지에서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을 엿볼 수 있다. 박재혁과 대립하며 VIP를 잡으려 하는 경찰 채이도(김명민)의 제복을 입은 모습은 그만의 강인한 의지가 드러난다. VIP에게 복수하려는 북한 보안성 공작원 리대범(박희순)의 맹수처럼 날카로운 눈빛 또한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각 캐릭터들의 비장한 모습들과는 대조적으로, 모두가 주목하는 VIP 김광일의 기품과 여유가 느껴지는 포스터가 뚜렷한 인상을 남긴다. 이종석은 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대한민국으로 귀순한 북한 고위층 자제 김광일의 오만함과 광기를 지닌 모습을 완벽 소화해 2017년 가장 놀라운 악역의 탄생을 예고한다.

하나의 사건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네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드라마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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