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
울산시가 사회적 약자층의 심신치유를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2018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기금으로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해 이용자의 정서안정, 심신치유 등을 목적으로 복지시설 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울산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이며, 희망자는 사업 제안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울산시 녹지공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에 선정되면 자체 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친 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신청하게 되며, 최종 확정은 내년 10월 중에 결정된다.
이상구 울산시 녹지공원과장은 “울산은 매년 본 공모에 신청하는 복지시설이 1~2개소에 불과하다”며 “올해 공모에는 많은 복지시설에서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총 12개소에 녹색공간을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