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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관리 대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1:32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수요 증가 대비
경남경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경찰청(청장 박진우)은 21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21일간 하계 휴가기간 중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원활한 교통관리와 교통안전활동 강화로 국민 편의?안전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하계 휴가기간 중 경남도내 고속도로 교통량이 67만8000대에서 약 69만1000대로, 전년대비 일평균 2%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9일 74만2000대에서 약 76만대로, 전년대비 2.5%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남경찰청교통대책

?피서지 주변 교통 혼잡 집중 관리

경남경찰청은 해수욕장, 계곡, 유원지 등 휴가객이 많이 모이는 피서지 주변 경찰경력을 최대한 배치해 단속보다는 소통에 중점을 둔 가시적 교통관리와 정체 예상구간 사전파악하고, 교통관리 담당 경찰관을 지정?운영한다.

▶자치단체 협조, 불법주정차 예방 대책

경남청은 휴양지 주변 공터와 공공용지 등을 활용해 충분한 임시주차장확보하고, 정체 예상구간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선제적 이동?단속으로 정체 발생요인 차단에 나선다.

▶고속도로 소통위주 교통관리

광주대구선, 남해선, 남해1지선 등 정체 예상구간 3개 노선 5개 구간(57.9km)에 대해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 거점 근무, 헬기이용 순찰, 정체요인 단속 등을 시행하며, 다양한 매체 활용을 통한 소통상황 신속?정확한 전파로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교통안전 대책

▶피서지 주변 ‘3대 교통반칙’ 근절 추진

주?야 불문 음주운전 일제단속과 테마단속 활성화로 운전자 음주 운전 경각심 고취시키고, 암행순찰차 노선별 집중운영을 통해 고속도로 ‘끼어들기’, ‘갓길?전용차로 위반’ 등 얌체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또 캠코더를 활용해 보행자보호위반과 신호위반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취약 요인별 맞춤형 안전 활동 강화

졸음운전 취약시간대(오전 12시~2시, 오후 12시~2시) 고속도로순찰대?한국도로공사 순찰차 합동 사이렌 집중취명 등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졸음운전 예방 홍보물(포스터, 현수막, 배너 등) 게시, 고속도로 VMS 전광판 등에 졸음운전 주의문구 송출한다.

▶고속도로 대형버스?화물차 불법행위 억제

경남청은 대형화물차와 대형버스 차로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이동식 무인단속장비 활용한 과속단속 강화로 대형사고 예방한다.

아울러 사업용자동차 통행량이 많은 휴게소 진출, 불법구조변경 등에서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하계휴가를 위해 출발 전 차량 점검과 사전 교통정체구간 파악해 최적 노선 이용하고, 졸음운전 사고예방을 위해 졸릴 경우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속도로 등 도로에서 사고발생시 2차 사고예방을 위해 신속히 도로 밖으로 피한 후 신고 등 후속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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