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해당 기사와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당진의 한 어린이집에서 에어바운스(공기주입식 미끄럼틀)가 넘어져 원생 등 13명이 경상을 입었다.
2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6분쯤 어린이집 내 설치된 약 3.5m 높이 에어바운스가 쓰러졌다.
이 사고로 미끄럼틀 주변에서 놀던 원생 등 12명과 교사 1명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현장에는 풀장식 3개와 미끄럼틀 3개 등 모두 6개 물놀이 시설에 4개반 원생들과 교사 4~5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미끄럼틀을 이용하던 원생들이 한 쪽으로 몰리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