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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예산 8758만 확보 농림지 돌발해충 방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4:34

영월군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월군청)

강원 영월군은 가뭄, 폭염 등으로 돌발 병해충 발생이 급격히 증가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주요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방제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타병해충 및 돌발해충방제를 위한 예산 8758만1000원을 확보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2개단 8명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및 돌발 해충 발생 즉시 전면 방제를 원칙으로 주요 도로변 가시권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돌발해충은 천적이 없고 농경지, 산림지, 거주지 등을 오가며 피해를 주는 병해충으로 독자적 방제에 한계가 있어 사전 홍보 등을 통한 각 마을 적기 공동방제 참여를 유도하고 농업 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의 공동 방제를 설정해 동시방제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재배, 양봉, 한봉 등 작물 수확기 등을 고려하는 등 지역여건에 맞는 탄력적인 방제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생활권주변(아파트 녹지, 학교 숲, 사회. 복지. 청소년시설 등 다중 이용 생활권 녹지)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민간수목진료전문가를 활용해 전문 수목진료 필요성과 정확한 농약사용방법과 전문적 수목진료 필요성 등을 홍보하고 수목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컨설팅제도를 병행 운영한다.

한편 윤수중 환경산림과장은 “농업인의 세심한 예찰이 필요한 만큼 주민들도 돌발해충 발생 즉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군은 조기발견 적기방제를 원칙으로 돌발해충에 대한 예찰조사를 강화하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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