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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병무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경남병무청(청장 최성원)은 ‘맞춤식 건강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이번 달부터 병역판정검사 현장에서 발급?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맞춤식 건강정보 서비스는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종합병원 건강검진 수준의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청년건강 관심제고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경남병무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과목별 이상여부?임상병리검사 결과 수치만 제공하는 병역판정검사 결과통보서와는 별도로 세부 검사항목별 검사목적, 결과에 대한 임상적 의미, 개인별 상세 질병건강정보를 추가한 맞춤식 건강검진결과서 확인서비스를 병무청 ‘나만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해왔다.
올해는 임상병리검사 예산을 증액해 14종의 병리검사 종목에서 생화학검사 5종을 추가해 총 19종 종합병원 이상의 임상병리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알콜성간질환, 동맥경화?심혈관계질환, 에이즈 등 상세 검사결과에 대해 국가건강정보포털의 1313종에 달하는 건강?질병 정보를 참고, 이번 달부터 맞춤식 건강검진결과서를 병역판정검사 당일 현장에서 발급하고 있다.
경남병무청 관계자는 “건강검진결과서 현장발급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합건강검진 차원의 병역판정검사 시행과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으로, 청년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이고, 시간?교통비 등 사회경제적 간접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