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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박병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인식·구미경·윤진근·심현영 의원이 20일 9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집행부에게 심도있는 질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병철)는 20일 오전 10시부터 ‘대전시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지원조례안’등 13개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대전시교육청 학교급식 정보공개 조례안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급식 정보를 공개하도록 해 학교급식의 질 향상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비 중 식품비 사용비율과 주간?월간 식단표, 식단 사진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원안가결 됐다.
김인식 의원은 봉산초, 대덕고 급식사건 이후 추진한 시교육청의 급식대책을 질의하고 “학부모 전수조사는 자녀의 말에만 의지하는 평가가 될 수 있으니 학교급식을 시식하는 학부모에게 조사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조례를 발의한 송대윤 의원은 “이번 조례에는 학부모 전수조사를 강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교의 장이 자율적으로 조사방식을 정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며 “학교장이 학교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여 조사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전시교육청 공익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시교육청 장애인 편의시설 관리조례안 ▲한밭교육박물관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시교육청 학부모보듬위원회 조례안 ▲대전시교육청 정책실명제 조례안 ▲ 대전시교육청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 ▲대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전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변경안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