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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6:15

20일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식 장면.(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박물관은 20일 오후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에로스의 대상, 때로는 권력의 그늘 - 동서양의 사교계 여성들'이란 테마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강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합천박물관 테마가 있는 문화강좌 개강식을 가졌다.

'유럽 사교 문화의 산실, 살롱 – 살롱의 대모 랑부예부인'이란 주제로 부산대학교 사학과 김동원 외래교수의 첫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수강생들은 17~18세기 절대주의 시대의 프랑스 문화와 지성의 산실이자 보급소였던 살롱의 의미와 랑부예 부인에 대해 배웠다.

이번 강좌는 6개의 주제로 오는 8월24일까지 6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강의가 시작된다.

앞으로 '교토의 게이코, 도쿄의 게이샤', '두 왕의 부인이 된 우(于) 왕후', '유럽의 매혹적인 여인들, '코르티잔' - 프랑스 루이 15세의 여인, 마담 드 퐁파두르', '조선의 기품 있는 기생들', '요시하라의 유녀, 그리고 카라유키상'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우리의 문화뿐만 아니라 세계의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지구촌속에 살고 있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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