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전문학 위원장을 비롯해 최선희·송대윤·윤기식·황인호 의원이 대전시 과학경제국 소관 일반안건을 심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전문학)는 20일 회의를 열고, 과학경제국 소관 일반안건 심사 및 주요 업무보고 청취에 따른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먼저 최선희 의원(비례, 자유한국당)은 “우리지역에 들어온 대규모 점포들이 그 얻어가는 수익에 비해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매우 낮다고 본다”며“또한 대규모 점포로 인해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등 지역경제의 측면에서 불합리한 상황들이 속출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통시장 상인 등 지역의 상권들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며 “대규모 점포가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다양한 방안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조원휘 의원(유성구4, 더불어민주당)은 대덕특구 과학벨트 조성 관련 질의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집행부에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여 보고하고 있지만, 최근 대덕특구 내 동향을 접하다보면 특구 내 연구소들이 타 지역으로 이전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기존과 같이 틀에 박히고 구태의연한 제도적인 행정적인 지원은 지양하고 지역 내 연구소들에게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지원되어 타 지역 이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윤기식 의원(동구2, 더불어민주당)은 “새 정부 들어 각종 일자리 창출 관련 과제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지만 현재 대전시의 관련 정책들은 매우 미흡하다고 본다”고 지적하고 “일부 지자체의 발 빠른 움직임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보다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들을 발굴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인호 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공약, 새 정부의 정책 등에 대해 타 지자체의 발 빠른 정책대응으로 우리 대전의 과학 인프라가 위협받고 있다”며 “우새로운 논리개발 및 획기적인 추진방안 마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대전시의 과학 인프라가 더욱 튼튼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학 의원(서구6, 더불어민주당)은 “마권장외발매소의 이전이 언론을 통해 발표되고 있지만 마사회는 이와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아무런 언급이 없다”며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본 사항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상정된 과학경제국 소관 시장제출 조례안인 ▲대전시 에너지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대전시 근로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은 수정 의결됐고 ▲2017년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오정동농수산물도매시장 저온저장고 신축)은 원안동의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