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시의회 행자위소회의실에서 박혜련 위원장이 집행부에게 질문과 당부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혜련)는 20일 공보관, 감사관 및 기획조정실 소관 2017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감사관 소관 조례안 1건 및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 3건을 심사했다.
김경시 의원은 “시정홍보를 위해 교육청네거리에 있던 홍보판을 당초 북대전IC 인근에서 삽재고개로 변경 설치 한 것은 사업계획 수립 시 검토가 부실한 측면이 있었다”고 지적하며 “타당성 및 효율성 검토를 사전에 면밀하게 실시해 중간에 사업이 변경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상숙 의원은 “감사관이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시민이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나 실적은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감사결과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박정현 의원은 “청년의 실질적인 구직활동비 마련을 위한 청년취업 희망카드 신청 절차가 지나치게 까다로워 중도 포기자가 많이 발생해 신청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관련 절차 간소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