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3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남병무청,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우수작 시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7:38

20일 경남병무청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수상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병무청)

경남병무청(청장 최성원)은 20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어린이들의 나라사랑과 병역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이후 7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손끝으로 전하는 나라사랑 마음’이란 주제로 지난 4월3일부터 5월24일까지 전국 3~6학년 초등학생?해외 한인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남 지역에서는 총 1231점(그림 1104점, 글짓기 127점)의 작품이 접수돼 작년보다 600건 이상 증가했다.

이번 응모작에 대해선 그림과 글짓기 분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우수 작품 24점을 선정했다.

이날 ‘왕할머니와 태극기’란 주제로 글짓기 최우수상을 받은 성산초 3학년 서규연 학생은 “6?25전쟁 때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늘 그리워하셨던 할머니를 생각하며 글을 썼으며, 큰 상을 받고 시상식에도 참가하게 돼 큰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림 분야 수상자 어머니는 “아이들의 나라사랑에 대한 생각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병무청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성원 경남병무청장이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전’ 시상 학생들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병무청)

경남병무청은 우수 그림 작품들을 오는 8월 이후 창원중앙역, 과학관 전시를 시작으로 입영문화제 행사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순회 전시해 나라 사랑 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많은 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성원 청장은 “이번 어린이 그림?글짓기 공모를 통해 대한민국의 내일을 이끌어갈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병역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병역에 대한 소중함과 공감대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