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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74위(국내 22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이재화기자 송고시간 2017-07-20 18:03

학술 논문, 특허 출원 등을 평가
김진우 지사장이 이상경 총장(왼쪽)에게 선정기념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대)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로이터사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 2017’에서 아시아 대학 중 74위, 국내 대학 중 22위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조사를 진행한 로이터는 톰슨 로이터의 뉴스ㆍ미디어 부문에 속한 세계 최대의 국제 멀티미디어 뉴스 공급자이다.

이 평가의 주요 항목은 각 대학의 기초연구 수준을 가늠할 ‘학술 논문의 수’와 연구성과 보호와 상용화에 대한 기관의 노력을 평가하는 ‘특허 출원 건수’ 등이다.

로이터는 1차로 2009~2014년 ‘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에서 발표된 논문 수를 기초로 150여 아시아 대학을 1차 후보군으로 도출하고, 1차 후보군에서 동일 기간 동안 50여개 이상의 발명을 한 대학을 2차 후보군으로 도출하며, 마지막으로 2차 후보군 대학들의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대학의 혁신 역량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로이터는 20일 오후 3시 경상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이상경 총장 등 본부보직자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임원인 김진우 지사장, 박기남 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혁신대학 선정 기념패 증정식을 개최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톰슨로이터 지적재산권 및 과학사업부에서 2016년 10월 독립기업으로 분리되서 과학ㆍ학술적 연구와 특허분석과 규제표준, 제약ㆍ바이오테크, 등록상표 보호, 도메인 브랜드 보호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수행하고 있다.

이상경 총장은 “대학의 논문 수, 특허출원 등 객관적인 지표로 평가한 ‘아시아 최고 혁신대학’에 지난해에 이어 국내 20위권, 아시아 70위권에 올랐다는 데 의의를 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서 혁신 분야에서 앞서가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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