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해피해를 입은 청주시를 방문해 수해복구를 지원하고 있는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의회 의원봉사단,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사진제공=수원시의회) |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원봉사단이 지난 주말에 내린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지역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위해 20일 청주시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염상훈 부의장과 박순영?김은수?김미경?유재광?김정렬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직원 20여명과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르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쌍청리 일대 송모씨의 애호박 농장을 찾아 피해 비닐하우스의 농작물을 수거·처리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복구작업을 도왔다.
또한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이불 100채와 선풍기 100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수원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21일부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청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가 복구작업을 지원한다.
청주시와 협의해 굴착기, 덤프트럭와 같은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봉사단을 이끈 염상훈 수원시의회 부의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재산과 농작물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