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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엔청 희망나눔 지역연계모금 업무협약 체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안식기자 송고시간 2017-07-21 07:00

연중 모금활동으로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
19일 허기도 산청군수(가운데)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체결한 산엔청 희망나눔 업무협약서를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산청군청)

산청군(군수 허기도)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철수)와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상선) 간 산엔청 희망나눔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하고 지역연계 모금활동을 펼친다.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을 통한 성금을 조성, 사회복지 욕구가 존재함에도 사회보장급여 수혜 자격기준 등의 사유로 정부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탈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대상자를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산엔청 희망나눔 지역연계모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산청군 전용계좌를 개설하고 기업, 공무원, 지역민은 물론 출향인사 등을 대상으로 연중 모금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산청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긴급구호비와 지역 내 복지사업비를 지원하며, 모금액은 전액 산청군 내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상시적인 지역사회보호체계가 탄탄하게 구축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엔청 희망나눔 지역연계모금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이는 기부신청서를 작성, 산청군청 주민생활지원과나 각 읍?면사무소 또는 산청군(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07년부터 산청군 공무원 380여명이 참여, 지역 내 어려운 계층 400여명에게 매달 5000원∼1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공무원결연후원 사업을 오는 2018년 1월부터 산엔청 희망나눔 지역연계모금으로 전환해, 추진할 계획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유관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지역주민은 물론 출향인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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