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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NC 프로야구단과 해외파병 장병 초청 시구행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기자 송고시간 2017-07-21 11:22

국방부는 21일, 장병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NC 다이노스 프로야구단과 함께 오는 22일 오후 6시,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해외파병 장병 초청 시구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소말리아 아덴만해역에서 6개월간 파병 임무를 완수하고 교대한 청해부대 23진 장병들을 위해 계획됐다. 사전 신청 결과 애틋한 사연을 보내 준 청해부대 김상훈 해군 상사 가족이 시구자로 선정됐다.

김 상사는 암을 이겨내고 세 자녀를 잘 키워 낸 아내와 으젓하게 잘 자라 준 자녀들에게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신청사유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먼저, 전광판을 통해 김 상사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영상을 시청하고 이어서 김 상사가 시구를 하고 김 상사의 장녀인 김예은(만15세)양이 시타를 할 예정이다.

한편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우리나라는 1993년 소말리아에 상록수부대를 최초로 파병한 이래 지금까지 20여 개 국가에 파병을 했다.

 올 7월 기준 전 세계 12개 나라에서 1100여 명의 국군장병이 국제평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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