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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심고 수확한 찰옥수수 나누며 이웃과 함께 살아요”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1 13:06

울산 농업기술센터, 사회복지시설 ‘찰옥수수 나눔 행사’ 개최
노오란 빛깔 알알이 잘 여문 옥수수. 울산 농업기술센터는 21일 오전 11시 센터 잔디밭 등나무 앞에서 ‘찰옥수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울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주용)는 21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잔디밭 등나무 앞에서 ‘2017년 찰옥수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쓰인 찰옥수수는 총 600개로 올해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과정’의 교육생 20명이 실습포장 자투리땅에 심어 직접 수확한 것이라 더 의미가 남다르다.
 
옥수수는 우리집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보호작업장, 밝은미래복지재단징검다리, 울산양육원 등 4곳에 나눠졌다.
 
윤주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의 땀과 노력으로 직접 재배한 찰옥수수를 울산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텃밭 농작물을 재배해 이웃을 돕는 나눔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확된 작물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우리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등 4개 기관에 찰옥수수 6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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