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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물난리에 해외연수 떠난 충북도의원 3명 전원 ‘제명’ 의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7-21 13:10

정주택 “공직자로서 본분 망각한 것…막말한 것은 일벌백계해도 부족한 사안”
21일 물난리에 외유성 해외 연수를 떠나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로 부터 '제명'의결된 충북도의회 김학철, 박봉순, 박한범 의원(좌로부터).(사진출처=충북도의회)

자유한국당이 물난리에 외유성 해외연수 떠나 논란이 된 당 소속 충북도의원 3명에 대해 전원 ‘제명’을 의결했다.
 
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위원장 정주택)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20일 당무감사위원회로부터 회부 받은 ‘수해지역 충북도의회 의원 해외연수’관련 징계안건에 대해 김학철(충북 충주), 박봉순(충북 청주), 박한범(충북 옥천) 광역의원을 각 ‘제명’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지역 도민이 재난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것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들에게 막말을 한 것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해도 부족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고 당의 혁신 노력에 역행하는 언행에 대해 더욱 단호하고 엄격한 잣대를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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