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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제천시의원, 공사현장 안전관리 만전 당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7-21 18:06

시 발주 공사현장서 휠체어 추락 사망사고 관련
21일 충북 제천시의회 박은영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제천시의회)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김정문) 박은영 의원은 21일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6일 도로공사현장에서 안전시설 미비로 전동휠체어 추락으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 공사장 안전관리의 만전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전동휠체어를 타신 어르신께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각종 공사현장의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한 점검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뿐만 아니라 각종 공사 현장에서 보행자와 운전자 안전을 위협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수차례 언론에 보도됐다”며 “시민분들의 불만과 불안이 가중돼 개선의 요구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각종 공사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해 조취를 취해줄 것을 주문했다.

첫째 소규모 공사현장에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라바콘, 안전펜스, 경광등 등 안전 시설설치를 포함한 세부적인 매뉴얼 제정.

둘째 시민이 보행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보행통로 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요원을 배치할 것.

셋째 철근 및 공사 자재들이 아무렇게 방치되지 않도록 안전덮개를 사용해 보관에 주의를 기울일 것.

넷째 작업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모, 안전고리 등 보호장구 착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 것.

다섯째 민원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공사현장 안내표지판에 현장 감독과 담당부서, 연락처 등 상세한 내용을 명기할 것.

박 의원은 “이상에서 열거한 사항들은 공사현장에서는 반드시 지켜져야 할 사항이지만 현실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어 정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제천시 담당부서와 시행업체의 책무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별교육과 홍보 및 단속으로 적극적으로 실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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