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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 국내외 국가대표팀 훈련지로 ‘각광’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2 11:12

국내팀 올 여름 전지훈련···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프랑스 대표팀도 예약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의 모습.(사진제공=울산과학대)

무더위에 지친 여름,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가 일반인의 피서지로는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 예정인 외국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22일 울산과학대에 따르면 올 여름 부산 동성초등학교 아이스하키팀과 부산 마리나 아이스하키클럽(7월24∼30일), 서울 블리자드 아이스하키클럽과 광주 블리자드 아이스하키클럽(7월31일∼8월4일)은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에서 전지훈련을 한다.

안양 근명중학교(8월4∼16일)도 훈련을 예약한 상태고, 국내뿐 아니라 외국 국가대표팀도 이곳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프랑스 빙상 국가대표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내년 2월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훈련팀은 피겨 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쇼트트랙팀으로 구성됐다.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는 빙질이 좋고 편의시설을 두루두루 갖춘 국제규격의 시설로 유명하다.

차인환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운영팀장은 "프랑스 국가대표팀도 전지훈련장으로 예약할 만큼 좋은 시설을 갖췄다"면서 "울산시민과 어린이들도 더운 여름 이곳에서 피서를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울산에서 유일하게 국제규격으로 조성된 아이스링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매일 4회(10:00∼11:50, 12:00∼13:50, 14:00∼15:50, 16:00∼17:50)에 걸쳐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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