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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프리미엄 좌석에 리슨 헤드폰 서비스 개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2 14:48

델타항공 리슨헤드폰.(사진제공=델타항공)

델타항공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음향기기 전문기업 리슨사(LSTN Sound Co.)의 소음 차단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헤드폰을 도입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품질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리슨 헤드폰은 지난 18일부터 한국 출도착편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말부터는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델타항공 고객들은 리슨 헤드폰의 소음 차단 헤드폰을 이용해 업계 최고의 무료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델타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3만피트 상공에서 더욱 풍부하고 박진감 넘치는 고품질 사운드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리슨 헤드폰 도입은 델타항공이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진행하고 있는 계획의 일환이다. 델타항공은 현재 새로운 좌석 도입을 통한 기내 객실 현대화,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및 수납 공간 확대, 거의 모든 노선에서 무선 인터넷 제공, 이태리 명품브랜드 알레시 식기 도입 등 다양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팀 메이프스 델타항공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이번 리슨 헤드폰 도입은 델타항공 고객의 기내경험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의무를 다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협업의 배경은 리슨사 헤드폰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기능도 있지만 무엇보다 국제사회에 공헌하는 이들의 혁신적인 방식이 델타항공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리슨사는 음악의 힘으로 삶을 바꾼다는 모토 아래 모든 음향기기 판매 수익의 일부를 전세계 보청기 기부 사업에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4년 간 2만2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보청기를 기부해왔다. 델타항공은 이번 제휴를 통해 리슨사의 파트너 자선단체인 ‘스타키 청력재단(Starkey Hearing Foundation)’에서 시행하는 전세계 보청기 기부 사업을 지원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듣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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