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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보령머드축제는 신기한 경험” 제2회 보령머드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 개최로 재미 더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7-22 22:16

“시원한 바람과 흥겨운 음악소리에 푹 빠졌어요”
제20회 보령머드축제 거리퍼레이드에서 열린 머드버킷리스트. 왼쪽부터 개그맨 남창희·김태흠 국회의원·김동일 보령시장·뉴질랜드 로토루아시 방문단 대표·개그맨 이용진./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비상하고 있는 제20회 보령머드축제가 21일부터 화려한 출발을 시작으로 곳곳이 흥에 겹다.
 
2일차인 22일 제2회 보령머드월드미스모델선발대회 출전자 40명은 보령시장 격려 면담, 보령석탄박물관 견학, 보령 죽도 상화원 관광, 머드광장서 머드슬라이드 등 머드체험을 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주최로 진행되는 제2회 보령머드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는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려는 보령머드축제 행사 취지와 부합해 해외 40개국에서 각양각색의 미인들이 대거 참가했다.
 
보령머드축제 거리퍼레이드에 나선 제2회 보령머드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 참가자들이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제2회 보령머드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 엘리나(콜롬비아·여)씨는 “머드라는 재료가 이렇게 재미를 줄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다들 즐거운 모습이고 함께하는 나도 덩달아 기분이 좋다. 이건 신기한 경험이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40명의 모델들은 23일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일 예정이여서 서로를 비교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있다.
 
반응도 다양하다. 자신보다 나은 경쟁자를 보며 위축되는 참가자가 있는가 하면 그저 이 순간이 즐거운 마냥 미소가 떠나지 않는 참가자도 있었다.
 
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보령머드축제라는 한 지붕 아래 보령머드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된 해외 40개국 참가자들은 정해진 일정을 제외하면 축제 프로그램을 즐기는데 제약이 있어 다소 아쉬워하는 모습도 비쳤다.
 
하지만 시원한 바닷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흥겨운 노랫소리와 세계 각국의 참가자들과 교류가 그런대로 괜찮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몇 안 되는 프로그램 경험일 뿐이지만 푹 빠진 것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22일 '제20회 보령머드축제'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제2회 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 참가자들이 머드슬라이드를 하며 즐기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보령머드축제를 매년 방문한다는 김혜진(32·여)씨는 “매해 볼거리가 더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해외 여러 나라에서 미인들이 참가한 것은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여진 기분마저 들어 정말 좋다. 올해 다시 오기를 잘한 것 같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번 제2회 보령머드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는 아시아뉴스통신 대전세종충남본부, 에이티엔뉴스, 국제모델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행사다.
 
보령시는 올해 보령머드축제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며 주차시설과 숙박시설을 증설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22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서 열린 '제20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제2회 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 참가자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22일 '제2회 월드미스모델아이콘대회' 참가자들이 보령 죽도 상화원에서 재미난 포즈를 취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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