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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삼복더위 속 ‘굵직한 체육행사’로 후끈한 주말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23 08:27

영동군체육회장기 테니스대회·충북도협회장기 볼링대회 열려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충북 영동군 영동난계볼링장에서 제24회 충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펼쳐졌다.(사진제공=영동군청)

삼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을 맞은 충북 영동군에서 굵직한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려 지역 전체가 스포츠 열기로 가득하다.

폭염으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줌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가져오는 등 '단비'가 돼 주고 있다.

22일에는 관내 직장·단체 상호 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군민들의 체력향상과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제15회 영동군체육회장기 직장·단체 테니스대회가 군민테니스장 일원에서 열렸다.

영동군테니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영동군과 영동군체육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200여명의 동호인과 지역의 숨겨진 고수들이 총출동해 열전을 펼쳤다.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에는 영동난계볼링장에서 제24회 충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펼쳐졌다.

생활체육 보급과 도내 각 시·군 간의 화합을 위해 열린 이 행사는 영동군볼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도볼링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300여명의 볼링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이들 두 대회 모두 수준급의 경기가 이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소속팀과 고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도 경기장을 방문해 이들 선수를 격려하며 경기장의 이상 유무를 살피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행사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완벽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군 문화체육관광과 육근영 체육팀장은 “각종 체육대회를 유치하며 주민 체육복지 증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의 체육복지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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