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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조333억원 추경안 국회 통과…공무원 2500여명 증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7-23 09:15

국회 본회의장./아시아뉴스통신 DB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상안이 45일만에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중안 공무원 증원은 2500여명 수준에서 절충됐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재적 179인, 찬성 140인, 반대 31인, 기권 8인으로 가결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추경 재원 집행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지난달 7일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45일 만으로 당초 정부 안보다 1536억원 가량 감액된 11조333억원 규모다.
 
국회의사당./아시아뉴스통신 DB

세부 내용으로는 공부원 증원 예산 80억원,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6000억원 등 총 1조2816억원을 감액했고 가뭄대책과 평창동게올림픽 지원, 세월호 인양 피해지역 지원 등 1조1280억원을 증액했다.

추가 협상 과정에서 쟁점이었던 공무원 증원 규모는 2572명으로 확정됐다. 당초 정부안 4500명에서 절반 가량 줄어든 수치다.

세부 내용으로는 대도시 파출소·지구대 순찰인력 1104명, 군 부사관 652명 등 충원이 시급하다고 지적됐던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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