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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 하루에만 6명 구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7-23 11:44

기관고장 레저보트 구조, 서북도서 환자이송
22일 인천해경서가 영흥면 측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4.9마력,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것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비안전서)

인천해경서(서장 황준현)가 22일 기관고장 레저보트 2척에 승선한 레저객 5명 및 연평도 환자 1명을 이송해 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22일 오후 3시 12분쯤 영흥면 측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4.9마력, 승선원 3명)가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며 운항자 김모씨(37)가 구조 요청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 3시 20분쯤 인천대교 인근해상에서 레저보트 B호(9.5마력, 승선원 2명)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며 운항자 정모씨(58)가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경비세력을 급파해 A호를 영흥도 진두항에 B호를 영종도 구읍뱃터에 안전하게 예인 구조했다.

다행히 승선원의 건강상태에는 이상 없었다.

또한 22일 오후 3시 27분쯤에는 연평도 주민 강모씨(57)가 갑작스런 시력저하로 시신경 손상이 의심돼 긴급수술이 급하다는 연평 보건지소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인천해경은 환자를 편승한 연평행정선으로부터 환자를 인수받아 경비함정과 연계하며 신속히 영종도로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했으며 환자는 인천소재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무더위 바다를 찾는 행락객이 증가하고 있어 해상사고 발생에 대비해 긴급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서해바다를 찾는 국민과 서북도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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