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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문재인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23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선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노동조합 활동가 출신으로 노동문제와 노동정책 이해도가 높고 폭넓은 친화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 조정 능력이 탁월한 3선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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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지난 정부 민정수석실 자료를 캐비닛에서 발견했다고 밝히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박 대변인은 김 의원을 고용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한 것에 대해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간, 비정규직 축소 등 노동 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1955년생으로 서울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 학사, 서강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받았다.
김 의원은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 출신으로 여성으로 첫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지내다 정계로 진출해 17대, 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