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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의원, 정부추경에 영동.옥천 재해위험지구 사업비 등 13억 확보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7-23 14:18

한 때 정비사업비 전액삭감 위기, 박 의원 전액 지켜내
박 의원 "내년 본예산에서도 재난안전 예산확보 총력"
박덕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영동군 죽산마을 생활하수도가 신설되고 영동·옥천 등 진행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1년씩 앞당겨져 내년 우기 전에 조기완공 된다.

박덕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보은·옥천·영동·괴산)은 2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번 정부추경에서 영동군 양산면 죽산마을 하수도정비 신규사업 3억원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영동 용암지구 4억, 옥천 예곡지구 6억 등 모두 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죽산마을은 그동안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주민편의와 보건위생에 큰 애로를 겪어 왔으나 이번 신규사업비 확보로 마침내 주민숙원이 해결됐다.

이에 따라 영동군은 내년 공사착수 후 오는 2020년까지 모두 35억원(국비 25억. 지방비 10억)을 들여 하루 5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과 2.86km의 하수관을 설치한다.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옥천군 청산면 예곡지구와 영동군 황간면 용암지구 추가사업비 확보로 모두 내년 우기 이전에 1년 앞당겨 조기완공이 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영동군과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국회추경심사 과정에서 12개소 정비사업비 144억에 대해 집행부진을 이유로 전액삭감 의견이 제기돼 소관부처인 국민안전처와 각 시·군에 한 때 비상이 걸린 것으로 알렸다.

지역구 긴급요청을 받고 지원에 나선 박 의원은 이번 충북집중호우와 홍수이변에 따른 주민안전을 들어 각 당과 예결위에 조기완공 필요성을 강력히 설득한 결과 원안사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이번 추경에 그치지 않고 내년 본예산에서도 주민편의와 재난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기국회를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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