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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금감원과 합동 보험사기 수사협의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7-23 16:47

경제 질서 침해범죄인 보험사기 근절 위해 특별단속 추진
인천경찰청(청장 박경민) 수사1과에서는 지난 21일 인천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수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경찰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손해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 보험사(교보·동양·삼성·흥국생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해 보험사기 단속과 관련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찰과 금융감독원, 보험업계 간의 핫라인을 구축했다.

인천경찰청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보험사기 특별단속 기간을 선포하고 지능범죄수사대와 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을 중심으로 특별단속 활동을 전개했다.

경찰은 사무장병원 관계자이나 보험설계사 등이 개입된 조직적·상습적 보험사기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 현황을 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총 100건으로 193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하고 16억90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적발했다.

검거사례를 보면 강화경찰서에서는 지난 1월 무면허 병원을 개원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요양급여 등 2억3452만원을 가로챈 2명을 구속하고  삼산경찰서에서는 지난 1월 렌트차량을 이용해 고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합의금 및 보험금 명목으로 1730만원을 가로챈 5명을 검거해 2명을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보험사기는 보험료 및 세부담 증가를 유발해 그 피해가 결국 국민들에게 돌아가므로 보험사기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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