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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증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 대회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7-23 19:20

20일 산청 경호강에서, 장애인 등 800여명 참가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의지 제고에 기여
산청 경호강 '장애인 래프팅 대회'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와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회장 김덕선), 산청청년회의소(회장 신희동)는 20일 오전 산청군 경호강 일원에서 ‘제16회 중증장애인 극기체험 래프팅대회’를 개최했다.
  
중증장애인 래프팅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가운데 사회 소통과 장애인의 생활의욕 고취를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650명, 보호자 및 안전요원 150명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오전 개회식에서 이어 승선을 위한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을 한 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루어 래프팅보트 70여 대에 나눠타고 래프팅 승선체험을 했다.
  
지난 2002년 500여명의 중증장애인이 참여해 시작한 래프팅 체험에 올해는 650여명이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협력해 보트를 타고 물살을 저어 목적지에 도착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물놀이의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성취감도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이인숙 경남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래프팅대회는 도내 장애인들이 스포츠 참여 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재활과 자립의지를 키우는 의미 있는 행사다”며 “경남도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재활과 복지 건강서비스 확대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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