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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정책자문단 "돌리네 습지 생태박물관으로 활용해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7-24 08:20

경북 문경시 정책자문단이 지난 21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문경시청)

경북 문경시 정책자문단이 최근 하계 워크숍을 갖고 습지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자문단'은 문경출신 교수와 전문연구원 121명의 위원으로 이뤄졌으며, 시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과 문경시의 장단기 발전전략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하계 워크숍'은 지난 21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김지현 문경시의회 의장, 김응호 정책자문단장,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정책자문단은 지난 6월15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문경 돌리네 습지를 방문해 습지보호지역 지정 현황 설명을 듣고 습지관광자원화 방안에 대해 현장토론을 가젔다.

또 오후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기성폐기물의 통합자원화, 돌리네 습지 보전 및 관광자원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자문단은 돌리네 습지와 관련한 정책제안으로 "돌리네 습지는 규모가 작지만 지형ㆍ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고 생물다양성이 우수하기 때문에 안목을 높여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을 받아도 될 만큼 충분한 값어치가 있을 것 같다"며 "습지 주변에서 폐교를 얻을 수 있다면 이것을 활용해 습지박물관과 같은 생태박물관과 결상해야 외지인들이 이것을 활용할 것 같다"고 자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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