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도시’ 결의 다져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4 09:27

24일 포항서 출범 1주년 기념 ‘정례 협의회’ 개최
지난 4월28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울산, 포항, 경주 3도시의 관광실무자, 민간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관광분야 실무협의회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울산-포항-경주, 이른바 해오름동맹 도시가 출범 1주년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여 다시 결의를 다진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경북 포항시청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 3개 도시 시장은 해오름동맹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6월30일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개통을 기념하며 맺은 해오름동맹의 1년간의 사업성과를 되짚어 보고, ‘동해남부권의 상생발전 전략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와 ‘해오름동맹 발전 비전 선포’ 등으로 진행된다.

‘동해남부권 상생발전 전략연구’는 울산발전연구원과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해 8월 공동 착수해 오는 2030년을 목표로 ‘황금의 삼각 대도시권 구현’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추진 사업으로는 주요사업 37개, 세부사업 64개가 마련됐으며 미래발전성, 중요성, 실현가능성, 효과성 높은 사업 중심으로 11대 선도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반영했다.

한편 해오름동맹 출범을 계기로 진행한 24개 공동사업(산업·R&D 분야 10개, 도시인프라 5개, 문화교류 9개)은 수차례의 실무협의와 논의를 거쳐 다수의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찬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해오름동맹 출범 이후 3개 도시 시장의 교차?순회 특강은 상호간의 공감대와 친밀도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며 “특히 ‘동해남부권 해오름제고동맹 상생협의회 운영규약’ 제정으로 사무국 설치 등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