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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 한승욱 학생, 국방벤처아이디어 경진대회 '은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7-24 11:53

한승욱 학생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국방 과학기술 대제전' 시상식에서 은상을 수사하고 있다.(사진제공=금오공대)

금오공과대학교는 기계공학과 한승욱(25) 학생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방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벤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이 민간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선정된 작품은 방위사업청 R&D사업과 연계하여 사업화 혹은 창업을 지원받게 된다.

한승욱 학생은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에 관한 아이디어로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는 방수가 되도록 설계해 어뢰의 형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군(軍)용으로 사용될 경우 해상 훈련 및 작전 중 전투 반경을 넓히고 체력 소모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앞으로 특수부대용 수중 추진기 개발 부분을 중점 연구해 국방 기술 향상에 기여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승욱 학생은 스쿠버 다이버용 수중스쿠터 및 수중 장비 제작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대학 내에서 창업했다.

현재 중소기업청(대구경북연수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사관학교(7기)에서 입교해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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