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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폭우 피해 복구 총력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7-24 15:17

23일 인천시 남동구가 폭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남동구청)

인천시 남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구청장 장석현)는 23일 남동구 일부지역에 시간당 97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구월3동, 간석4동 등의 주택, 상가, 도로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기상청에서 23일 오전 8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풍수해재난 매뉴얼에 따라 각동 주민센터에 비상근무 발령과 구월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소래배수 펌프장을 가동했다.

이어 오전 9시 20분 호우경보 발령 후에는 비상근무를 강화해 재난대응 근무체계로 돌입해 493대의 보유 양수기를 투입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다.

이날 구로 신고 접수된 피해건수는 주택피해 465건, 상가피해 142건, 도로침수 40건 등 총 652건이 접수됐다.

구는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협조요청하고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 공무원 총 400여명과 가용장비를 피해현장에 투입해 침수잔재처리, 방역, 빗물받이 덮게 협착물 제거 등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구는 피해복구를 위해 구 산하 전공무원과 재해 복구 경험이 있는 남동구 자율방재단, 지원민방위대,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투입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전기안전점검을 협조 요청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날 장석현 구청장은 피해 상황을 살피고 주택과 상가 등의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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