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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27일 청주시의회 제26회 임시회 3차 본회의가 열리기 전 본회의장 밖에서는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오창읍 노지형 반대대책위원회 위원 20여명이 노지형 매립장 예산 삭감을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청주시의 제2쓰레기매립장 특혜의혹 주민감사를 위한 청구인 명부열람이 24일 시작됐다.
충북도는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 명부 열람을 하고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공표했다.
청주충북환경련 등은 주민감사 청구취지와 이유에 대해 지난 2015년 ES청주.ES청원 폐기물초리 사업계획 사업지역이 청주시 제2쓰레기매립장 입지선정위원회 심의대상 지역 및 오창테크노폴리스 예정지역과 중첩되고, 또 금강유역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때 이 사업들의 지역이 중복되니 재조정하라는 통보를 받고도 청주시가 ES청주?ES청원 폐기물처리 사업계획서에 대해 적합하다고 한 통보는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청주충북환경련 등은 이로 인해 청주시 제2쓰레기매립장 사업이 당초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 변경 추진된 것도 ES청주?ES청원의 편을 들어주기 위한 이유이라면서 시민 399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이 기간 청구인들은 충북도 감사관실과 청주시청, 청주시 각 구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명부열람을 하고 서명에 이의가 있으면 사유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