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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거제·통영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7-07-24 17:26

24일 경남 고성군 동고성농협 웰컴센터에서 ‘고성·거제·통영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이 열리고 있다.(사지제공=고성군청)

경남 고성군은 24일 동고성농협 웰컴센터에서 ‘고성·거제·통영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출범식을 가졌다.

그동안 고성군은 미곡종합처리장(RPC) 노후화와 벼 건조·저장시설 부족으로 고품질 쌀과 단일미 생산을 할 수 없어 쌀 판매에 어려움이 겪었다.

고성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고성연합RPC 신축 계획’을 수립해 고성군 4개 조합이 공동 출자한 ‘고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인근 거제시 5개 농협과 통영시 1개 농협이 참여해 고성·거제·통영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 이향래 군수권한대행과 군의원, 3개 시군 농협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출범식을 가졌다.

고성군은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부지 1만6000㎡를 확보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국비를 신청하고 다음해에 이전건립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통합RPC 이전 건립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과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을 통한 저비용,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물류비 개선, 쌀 판매확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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