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뉴스홈 연예/문화
관광공사, 외래객 취향 맞춤형 글로벌 광고 론칭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7-25 09:06

한국관광공사 신규 해외광고 티저 이미지.(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8편의 새로운 해외 광고를 25일(화)에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경험의 세분화, 개인화로 변화됨에 따라 다양한 관광객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상상이 실현되는 다양한 한국여행의 가치를 8개의 영상으로 표현했다.

또한 로맨스, 어드벤처, 스릴러 등 영화의 장르를 차용하여 제작, 광고소재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 각 영상별 여행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했다.

기존 광고가 대표 광고안 1편을 만들어서 서울 위주의 관광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졌다면, 이번 8편의 광고에서는 8가지 주제에 맞춰 서울, 경기, 강원, 제주, 경주 등 전국 10개 시·도를 아우르는 포괄적인 관광지 소개도 특징이다.

광고 모델은 동남아 및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스타 이종석을 활용했다. 이종석은 배우 수지와 주연으로 나오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출연하는 등(오는 9월부터 방영 예정), 향후 한류몰이의 대표주자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광고모델 이종석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해 한국관광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8편의 한국관광 해외광고는 타깃별로 국적, 연령, 취향 등에 따라 선택적으로 노출된다. 광고매체는 서로 다른 광고를 모두 활용하여 정밀한 타깃광고가 가능한 디지털 매체(유튜브, 페이스북 등) 중심으로 오는 10월까지 집행되며, 일부국가의 경우 TV광고도 병행해 광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8편의 광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이크로사이트(imagineyourkorea.com)를 25일부터 운영하고, 국가별 광고 선호도를 조사하는 투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신규 해외광고가 다양성을 추구하는 개별 외래 관광객의 방한 트렌드에 부응해 온라인상 바이럴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사드 사태 등으로 침체 위기에 있는 한국관광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