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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전국 학생발명대회서 3년 연속 국무총리상 ‘쾌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25 10:22

명신고 박성훈∙창원과학고 이서현 학생, 국무총리상 수상
21일 창원과학고 이서현 학생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0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2개 작품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최고상인 국무총리상 2개를 모두 석권하며 3년 연속 최고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

도교육청은 발명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 2개를 비롯해 교육부장관상 2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6개, 특허청장상 9개, 그 외에도 47개를 차지하며 경남 발명 교육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에서 총 9400점의 작품을 출품해 2차에 걸쳐 발명품 현물 심사와 대면심사를 통해 최종 160점을 선정?시상했다.

대회결과, 경남은 총 66점이 입상했으며, 특히 명신고 3학년 박성훈 학생은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줄이 있는 시계를 착용할 때 불편해 하는 것을 보고 ‘한 손으로 돌려서 쉽게 착용하는 반자동 손목시계’를, 창원과학고 3학년 이서현 학생이 외부인이 집에 침입했는지 간단히 알 수 있는 ‘외부인 침입 확인을 위한 Moire 경첩’을 출품해 나란히 대회 최고상인 국무총리 상을 받았다.

또 경남과학고(18작품), 창원과학고(14작품)는 많은 학생이 입상해 단체상을 받는 영광도 함께 안았다.

유창영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이 대회는 청소년 발명의식 제고와 창의력 향상을 위한 전국대회로, 앞으로도 경남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휘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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