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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특성화고 학생 대상 ‘대한민국 명장 특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7-25 13:43

지난 18일 선명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김의곤 대한민국 장인의 특강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6월22일부터 대한민국 명장과 함께 특성화고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꿈을 향한 만남, 마이스터(기술 명장)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능력 중심사회 구현과 선 취업 후 진학 인식 개선을 위해 밀성제일고부터 시작된 특강은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9월18일까지 이어진다.

대한민국 명장은 산업 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 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해마다 1회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 10~12명만 선발한다.

특강은 ▶김춘식(금속?과업 분야, 숙련기술센터 소속) ▶박정만(기계 분야, 정현금속 소속) ▶김일록(용접 분야, 한화테크윈 소속) ▶지대수(용접 분야, 삼성중공업 소속) ▶박병준(전기?전자?통신 분야, 박병준 연구소 소속)  ▶김의곤(기계 분야, 효성 소속) ▶김진현(건축?안전관리?산업응용 분야, 숙련기술센터 소속) ▶허정일(건축?안전관리?산업응용 분야, STX엔진 소속) ▶변점용(기계 분야, 두산중공업 소속) 등 9명의 명장들의 강의로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열심히 기능을 익혀 고교 졸업 후 선 취업해 산업현장에서 끊임없이 기능을 연마했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장들이다.

기술 명장들은 특강을 통해 고졸 취업자가 갖춰야 할 자세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 기술인으로서의 성공전략 등을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가면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취업 의지와 기술인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유창영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선배 기술 명장의 멘토 특강이 특성화고 학생의 선 취업 마인드를 높이는 계기가 돼 우수기업에 취업하는 학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경남교육청은 매력적인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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