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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포럼 방문단, 제3회 기장포럼 홍보 위해 일본 원전도시 방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순영기자 송고시간 2017-07-25 14:31

11월 개최 예정... 원전도시인 오마에자키市와 히가시도리市의 시장 면담, 초청장 전달도
기장포럼 방문단이 제3회 기장포럼을 홍보하기 위해 오마에자키시와 히가시도리 등 일본의 원전도시를 방문, 초청장을 전달하고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장군)

기장포럼 방문단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오마에자키시와 히가시도리 등 일본의 원전도시를 방문하고 초청장을 전달했다.

기장군의 이번 방문은 오는 11월 13일부터 사흘간 개최예정인 기장포럼의 사전 홍보를 위한 차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단은 양명승 기장포럼 명예위원장(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을 단장으로 기장포럼 준비위원회, 기장포럼 사무국, 기장포럼 자문위원 등 총 16명으로 규모로 하마오카원전과 히가시도리원전이 소재한 오마에자키시와 히가시도리를 방문했다.

오마에자키시장은 “하마오카원전 1~2호기는 지난 2009년 운전을 종료하고, 일본에서도 최초로 자력기술로 원전 해체준비를 완료하고 현재 원전주변 설비 해체가 진행 중인 의미 있는 곳”이라며, "현재 한국에서도 고리 1호기가 영구정지되고, 해체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상호간에 정보와 경험을 공유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며 기장포럼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히가시도리시장도 “지난 1~2회 기장포럼에 참석해 유의미한 결실을 거둔 만큼, 올해 3회 기장포럼도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기장포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기장포럼은 원전 소재 도시들이 안고 있는 주요 이슈와 발전방향에 대해 가치중립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지난 2012년 7개국 10개 도시, 총 68명이 참석했다.

2015년 제2회 기장포럼은 7개국 15개 도시, 154명이 참석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는 11월 개최될 제3회 기장포럼은 원전소재도시의 안전과 번영이라는 대주제 아래 자연재해로 인한 원전안전대책, 원전해체에 따른 지방정부의 입장과 대책, 기장포럼의 발전방향과 지역발전이라는등 3가지 소주제로 세계 원전도시간 공동협력과 연대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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